안녕하십미까.
하루가 멀다하고 돈 쓸 궁리만 하는
물욕 그 자체. 빵떡입미다,,
오늘?
오빠랑 죽정동에 새로 생긴 세차장에서
길바닥에 기름 내다버리는 팰리컨 세차하고,,
아차차차,,,
잠시 세차장 얘기하자면,
보령에 처음으로 블링존이라는 실내 세차장이 생겼는데
수압 너무 좋고 아주 쾌적했읍미당.
담에 꼭 리뷰해야지,,
여튼,,
두시간의 세차에 잔뜩 지쳐,
여름날 한탕 뛴 망나니마냥 물과 노동에 절어서
원기보충을 맘먹었음도ㅏ,,
대표적인 서민의 원기보충 음식은 모다?
바아로 바로,,
추어탕 되것읍미다.
보령의 여러 추어탕집을 제치고
즈이집 지아비의 마음을 사로잡은 곳,,
진추어탕 입니다,,🐟
냅다 들이밀어보는 첫번째 사진,,
두둥 난데없이 메.뉴.판 등장
왜 메뉴판 먼저 보여드리냐?
아니 여기 세트메뉴 가격보십시오.
추어튀김을 오처넌에 줘버리는 마음씨.
사장님이 부자신가?
여튼 못참는 세트가격에 셋뚜셋뚜로 주문했습니다.
튀김은 일반 추어튀김과 고추추어튀김중에
선택해야했는데요.
저는 아주 성질머리답게
매콤걸이기때문에 고추추어튀김으로 주문때려벌임.
기본상차림이 나왔읍미다,,
여기? 어리굴젓이 아주 난놈입니다?
진짜 비리지도 않고 감칠맛이 아주 도라방쓰였거든요?
맛이 어마무시해서 그런지
어리굴젓도 따로 판매중이셔서
저는 설 지나고 꼭 사러 갈 예정입미다,,
어리굴젓 시식 중
셋트메뉴의 첫번째, 고추추어튀김이 나왔습미다.
아니 여러분 이거 보십시오.
참나? 여기 튀김전문점입니까?
왜이렇게 맛있는지?? 화가 나네,,
고추추어튀김이라 매콤할 줄 알았는데,
매콤하진않고 고추덕에 기름진 튀김에
개운한 맛을 줘서 아주 맛있었음둥.
정말 최근에 먹은 추어튀김중에는
말할 것도 없이 1등이었고,
튀김 중에서도 1등이었음,,
같이 나오는 소스도 진짜 일품이었음다.
이어서 나온 본격 주인공,,,
추어탕과 돌솥밥 등장.
님들 아시쥬? 저 돌솥받으면 뭐하셔야됩니까?
바로 밥 퍼서 물부어놔야쥬. 맞쥬?
❌️절대 밥솥이 식도록 두지마. 경고❌️
이렇게 먹을때라도 부지런떨어야,,
마싯는 숭늉을 머글 수 있다 이 말입미다,,
껄껄. 추어탕 이 놈 진짜 진하고,
제가 최근에 먹은 추어탕 중에 가장 흙내와
민물냄새 안나는 깔끔하고 맛있는 놈이었음.
저는 완벽 재방문 의사 1000프로였고,
일주일 안에도 재방문할 의사가 있는 맛있는 곳.
실제로? 남편 어제도 먹고 오늘 또 먹음ㅎ
보령에서 추어탕 드시고싶으면
진추어탕으로 달려가보세요~
평일 점심에 단체 예약도 있는 곳,, 기운없는날 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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