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미까.
인민들 식량 다 뺏어먹어서 살찐 김정은마냥
후덕하게 굴러다니는 빵떡이가 왔읍미다.
오늘? 오랫망에 일할려고 노트북을 켰는디
노트북놈이 눈치없이 켜지라는 화면이 안켜져서
문득 검은 화면에 비친 제 민낯을 보았습미다?
진짜 턱 아래 걍 기본값처럼 달린 내 투턱을
정면으로 마주한 순간?
다이어트를 진짜 결심은 했는디
2월부터 하기로 결심함 ^^
투턱봐서 기분 잡친 마당에
기분전환 겸 다녀온 곳 ㅎ
보령 참살이칼국수 입미다
보령엔 참 칼국수 맛집이 많습미다?
원래 바닷가 마을은 그런가요?
이상하게 짬뽕 맛집도 많습니다?
해물의 고장이라서 그럴까요?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검색창에 보령 칼국수 맛집이라고 뜨는 곳보다
더 저렴하고, 푸짐하고, 제 기준 더 맛있는
참살이칼국수 리뷰 시작합미당
오늘도 냅다 들이밀어보는
수평도 안맞는 메뉴판.
가격과 메뉴는 잘만 보이면 장땡아입미까?
저는 또 야-무지게 메뉴판에도 적히지않은
칼제비를 문의하여,,
전복바지락 칼제비 2인분과 메밀 전병을 주문했습니다!
다른 손님들도 칼제비를 많이 드시더라구요.
아니 그나저나 가격이 시롸인지?
이름처럼 1인분에 1개이긴하지만
전복도 들어가는데 8천원. 혜자맞습미까?
여기 내 월급말고 안오른게 또 있었네,,
난 내 월급만 제자리걸음인줄 알아짜너,,
아아,, 이 집 매력포인트 또 있어,,
세상에 8천원인데 보리밥도 주심.
근데, 보리밥 걍 서비스인데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지??
잘 지은 톡톡 터지는 보리밥에 열무,,
뭔 말이 필요하쥬?
완벽한 K-에피타이저 였음돠.
드디어 주인공 등장.
뭐 아무리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없으면 8천원아니라 8백원도 아깝지않습미까?
근디,, 보리밥 범상치 않더니
칼국수는 뭐 냄새 맡는 순간 알아부럿음.
이 집 문턱,, 자주 드나들것구나,,
일단 바지락국물이라 시원함은 말할 필요도 없고,
다른 집보다 덜 짜고,
면도 손칼국수라 식감과 맛이 아주 일품이었읍미다.
거기에? 수제비 중간중간 먹는 재미도 쏠쏠했음.
잊지마십시오?
이 집 칼국수 '전복'바지락 칼국수잖어,,
꼬마전복이긴 하지만?
엄청 싱싱하고 부드러운 전복까지.
제대로 와벌인 맛집,,
?? 이쯤에서 기억나시는 분?
나 메밀전병도 시켰자너,,
제대로 튀기듯 구워져서 나온거 보이시져?
피가 쫄깃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단 양도 혜자혜자,,
오늘도 아주 맛집에서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읍미다.
저는 이제? 타지인에게 보령 칼국수 맛집 추천하면
여기. 참살이 칼국수 추천할 것.
그럼 오늘도 친절히 알려드리는 위치,, 유명맛집맞은편⬇️
✔️ 영업시간- 11:00~
📞 041-935-2071
🚗 가게 앞 주차가능(4-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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