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맛집_여행 1탄] 경주 맛집 투어-맷돌순두부, 너구리식당

떠거운 여름,,
지아비의 경주 출장에 동행 하였읍미다,,

즈이집 차는 연비 개똥 가솔린 팰리세이드거든여?
길바닥에다 기름을 뿌리며
경주를 네시간이나 걸려 갔능디,
허접한거 먹고오면 나 또 화나자너,,

그리하여,, 짧은 1박2일,,
둘이서 아주 죽을 때까지 경주 안올것처럼
입에다 때려박고 왔읍미다,,
그 기나긴 여정, 함께 하시것읍미까,,

✔️경주보문 맷돌순두부-순두부, 바베큐샐러드

가자마자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헤매이다
곧 죽어도 유명한 곳을 가야한다는 저의 외침에
지아비가 지친 얼굴로 따라가 준 곳입미다,,
평일 낮에도 지려버리는 웨이팅을 보여 준 곳,,

진짜로 거짓말 안하고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순두부 맛이었습미다.
새우젓 맛 뿐만아니라 새우대가리 속 내장 맛?
처럼 엄청 녹진한 맛이나서,
오빠랑 도대체 비법이 뭐지?
거즘 요리연구가처럼 추리하면서 머금.

좀 짭짤한 맛이라 한그릇 호로록.
도대체 언제 다 먹은 거요..? 하면서 뚝딱 때려벌임,,

그리고 저는 병이 하나 있어요,,
사이드 못시키면 죽는 병,,
국밥집가면 만두나 모듬순대 시키는 놈들
그거 나야,, 객단가 올리는 놈,,
주인님은 좋것쥬? 많이 먹고 많이 마시는 놈이니께,,
그래서 시킨 '바베큐 샐러드' 입미다

성의없는 각도 보소,,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미다.
순두부집에서 파는 '바베큐' 샐러드는
무슨 개연성으로 이 집의 메뉴가 되었으까?

맞습미다. 굳이 먹을 필요가 없는 메뉴입미다.
큰 임팩트도, 대단한 맛도 아니니
차라리 그 배를 아껴서 다른 마싯는 디저트를 머급시다.
우리의 위는 한정되어있으니까요.

이 집의 재방문의사,,
그 당시엔 너무 오래 기다리고 더워서
다시 올 맛인가? 라고 생각했으나.
겨울에 다시 떠올린 순두부 맛은,,
다시 갈 의향 있음 입미다.
저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순두부 맛.
결코 잊지모태,,
경주 갔으니 한번쯤 경험해도 좋을 맛 입미다👍
물론 순두부만 경험하세요. 바베큐샐러드 말고.

위치 친절히 알려드립미다,,⬇️

---

✔️ 경주 너구리식당-뭉티기

여기 대 믿힌넘이니까 다들 집중하세요.
앞의 글을 본 분들은 아실라나.

저는 훈태TV애청자라서?
보령-경주 네시간동안 훈태티비 속 경주 맛집
단단히 서칭해부럿는데,
그곳이 바아로바로 너구리 식당 입미다.

지금 생각해도 찾아낸 내 자신이 대견하고,
그날의 뭉티기 맛 잊지모태.
진짜 다시 가면 뭉티기에다 오드레기랑 양지머리
꼭 먹고온다. 꼭.
사진나갑미다,,

아니? 저희 데려다주신 택시기사님 말씀으로는?
사장님이 대구에서 오셔서 개업하셨다는디..
고것이 사실인가..

여튼 우리가 동네에서 뭉티기라고 이름붙여 파는 놈들은
다 구라쟁이놈들입미다.
그들은 육사시미에 지나지않습미다.

육사시미가 포 잘 떠진 일정한 회라면?
뭉티기 이 놈은 막회같은 투박함입미다.
그리고 선도차이에서 오는 맛 차이일까요?
걍 지려벌임,,

그리고 저기 소스가 대 즘트입니다.
전라도나 충청도에서 어디 혀 한번 못대본 맛.
그냥 고추장에 마늘 참기름이냐?
절대 아님.
마른 홍고추를 불려서 거칠게 빻고 후추 매널 참기름 넣은?
절대 모르겠고 걍 존맛탱입미다.

그리도 동네 사랑방인지, 순식간에 자리 다 찹미다.
가실 분들은 호다닥 달려가십시오.
그리고 반년이 지난 지금도 후회하는 것?
바로 이 집의 오드레기반 양지머리반을 먹지않은 것..
오드레기는 소힘줄? 같은 거랍미다..
그거랑 양지머리 메뉴를 반반으로도 먹을 수 있는데..
전 그 사진은 없으니 다른 분들 사진 보십쇼..
비쥬얼 대 정신 혼미 그 자체입미다.

여튼 극찬이 길었음다.. 경주갔으면 꼭 가세유..
아저씨 술집 그 자체인디, 개마싯슴,, ㅠㅠ 운다울어

너구리식당 절대 지나치지마,,⬇️

---

아휴 근데 저 쫌 힘들어서 경주 2탄으로 써도 되것읍미까?
2탄에서 돼지력 더 뽐내볼테니,
함께 가주십쇼,, 총총,, 2탄에서 만나요.👋